통권 제373호 - 5월에 생각하는 아버지의 의미 > 대덕단상

5월에 생각하는 아버지의 의미

                - 김한식 대구공업대학교 교수 -

2022년도에도 어김없이 가정의 달 5월이 다가왔다. 5월만 되면 유독 필자는 “남자에게 있어 아버지란 어떤 의미일까?”를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된다. 어떤 시인은 “겉으론 웃고 있어도 속으로 울고 있는 사람, 가족의 부양의무 때문에 축 처진 어깨를 남몰래 숨기는 사람”이 아버지라고 표현했다. 이는, 특히 일제 강점기와 6.25 그리고 가난한 시대를 살았던 근·현대 역사 속 이 땅 대부분의 아버지들의 마음을 가장 잘 대변할 수 있는 표현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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