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차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 > 아시아 포럼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아시아 포럼 HOME

제89차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75회 작성일 24-08-05 16:54

본문

제89차 아시아포럼이 7월 3일(수) 본원 세미나실에서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토리텔링의 이론과 실제 –역사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중심으로> 주제로 열렸다. 영남일보 백승운 문화부장의 강의로 스토리텔링의 매력을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형식으로 이야기를 발화(發話)하여 유‧무형의 가치를 생산하는 것으로 그 가치는 무궁무진했다. 예컨대 기업 및 상품의 브랜드 마케팅을 비롯하여 교육, 역사, 문화, 관광, 의료 등 모든 영역에서 활용되며 그것이 음반‧출판‧영상‧게임‧스마트폰앱‧관광상품‧전시 등으로 표현됨을 사례로 제시했다.

무엇보다 스토리텔링의 묘미는 입체감, 즉 현장감이며 그것이 스토리를 살아있게 만드는 힘이다. 스토리텔링의 구현은 이야기가 핵심이며,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수집하고 가치 있는 이야기로 재구성(재창조) 하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이야기의 대중성 확보는 기본이며 콘텐츠 기획의 열쇠이기도 하다.

백승운 부장의 강의 흐름도 같은 맥락에서 그동안 진행했던 스토리텔링의 사례를 중심으로 이어졌다. 먼저 영화 <타이타닉> 이야기에서 출발했다. <타이타닉>은 1912년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초호화 유람선이며 침몰한 타이타닉호의 스토리텔링 작품이다. 하지만 타이타닉 영화가 타이타닉호의 전부가 아니었다. 강의에서 ‘2등 항해사와 열쇠의 비밀’ 누설(?)은 ‘초특급 비밀이야기’로, 이미 그 파급력까지 확보했다.

또한 ‘수성못과 미즈사키 린타로’ 관련 자료조사의 경로와 그 결과를 통해 스토리텔링은 자료수집이 관건임을 확인시켜 주었다. 한국전쟁의 핵심인 ‘55일간의 낙동강전투 이야기’는 전쟁 당시와 오늘을 연결한 ‘현재성 확보’ 그 차체였다. 강의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있었던 이유이기도 했다.

한편, 회원들은 하나의 스토리텔링이 탄생하기 위해 “구체적이면서 다양한 자료수집, 깊이 있는 자료조사, 그리고 어떤 메시지를 담는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하는 시간이었으며, “수성못과 미즈사키 린타로 관련 자료조사를 위해 ‘수성수리조합’ 키워드를 검색한 것은 놀랍다.”고 했다. 그것은 진정한 OSMU(One Source Multi Use)를 실현하는 이야기의 시작이었다. 스토리텔링의 매력은 강렬한 것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달의 웹진